[책] 프로젝트 헤일메리 - 앤디 위어 *스포*

 

 

700쪽 가까이 되는 책을

이틀만에 다 읽어버렸다아아

멈출수가 없숴... ㅠㅠㅠㅠ

 

역시나 앤디 위어의 책은

나의 스따일이었다

 

물론 이번에도 문과생은

알아들을 수 없는 이야기들이

잔뜩이었지만....

 

아아아주 친절하게 설명해줘서

책을 덮고 싶을 정도는 아니었다ㅋㅋ

 

 

 

이 책은 주인공이 어딘가에서

기억을 잃고 깨어나며 시작함

 

그리고는 이상하게 머리 속에

저장되어 있던 과학적 지식과

조금씩 떠오르는 과거 기억들을 조합해

본인이 누구인지,

현재 위치가 어디인지,

프로젝트의 내용 등을 알아냄

 

기억이 사라진 채 눈을 떴더니

다른 태양계의 우주선 속에 있는

중학교 선생님 닥터 그레이스 ㄷㄷ

 

 

그레이스의 기억들을 조합해보면

지구의 과학자들이 태양을 죽어가게 만드는

페트로바선이란 걸 발견함

 

그래서 그 물질을 수집해 지구로 가져왔고

그레이스 박사가 그게 생명체이자

엄청난 에너지원이란 걸 밝혀내서

아스트로파지란 이름도 붙여줌

 

그리고는 아스트로파지의 영향을 받지 않는

타우세티의 행성을 조사하는

프로젝트 헤일메리를 시작하게 된 것

 

 

 

아아

끝까지 줄거리 요약을 다 썼는데

너무 신작이라 고민하다가

그냥 여기까지만 쓰는 걸로 ㅋㅋ

 

마션 재밌게 본 사람들은

무조건 직접 읽어봐야 한다..!

 

나는 외계 생명체 얘기가 나올 때

잠깐 책을 덮었다가 ㅋㅋㅋ

다음날 끝까지 달렸다는....

 

그 정도로 너어어어무 재밌었음

 

마션이랑 약간 다른 느낌이지만

마션같은 마무리(?) 랄까 ㅋㅋㅋ

존잼

 

나중에 이북으로 소장할꺼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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