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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크바의 신사를 읽은 후
바로 이 작가의 데뷔작인 이 책을 구매했었다
근데 이제서야 다 봤지........
왠지 큰 맘 먹고 시작하게 되는 에이모 토울스의 책 ㅋㅋ
1966년, 주인공 케이트가 남편과 함께
30년대 인물사진 전시회에 참석하는데
거기서 팅커 그레이의 사진을 발견한다
그리고는 1938년 한 해 동안의 일들을
케이트의 시점으로 보여준다
(남자 작가가 데뷔작에서 여주인공을 골라서 좀 놀랐다..!)
1937년 마지막날
케이트는 룸메이트 이브와 함께 클럽에 갔다가
부유하고 잘생긴 팅커를 만나고,
셋이 즐거운 시간을 보내다가 교통사고를 당하면서
세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얼굴을 심하게 다친 이브와
죄책감에 이브에게 모든 걸 지원하는 팅커
그리고 그들과 멀어진 케이트
6개월 뒤 이브가 팅커의 청혼을 거절하고 LA로 떠나버리자
케이트와 팅커는 다시 만나기 시작한다
그 후 팅커의 비밀이 밝혀지며
두 사람의 관계에 변화가 생긴다
자세한 내용은 안써야지....ㅎㅎ
단순히 요약만 하면 가벼운 이야기처럼 보일 수 있지만
작가 특유의 과하지 않은 멋진 문장들로
30년대 말 젊은이들의 우아한 분위기를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직접 읽어보는 걸 추천함
이게 데뷔작이라니... 무려 데뷔작이라니..!!!
+ 원제는 'Rules of Civility' 이고
번역하면 '정중함의 규칙' 이라고 해야 하나..
다 읽고나니 '우아한 연인'도 좋지만
원제가 더 어울리는 느낌
팅커가 떠오르는 제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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