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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잔혹한 어머니의 날 - 넬레 노이하우스 *스포*

by Jen2 2021. 4.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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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교적 최근에 읽은 7,8권은 건너뛰고

'잔혹한 어머니의 날'을 읽기 시작했다

아쒸 근데 다시 읽어볼걸 그랬나..ㅋㅋㅋㅋ

 

일단 갑자기 현재로 넘어와서

인스타그램이나 왓츠앱이 등장하고

피아는 피아 산더가 되었고요

 

1권에서 30대 중반이었던 피아가

9권에선 내일모레 50대가 된다고...ㅠㅠ

 

보덴슈타인은 재혼한 걸로 나오는데

누군지 생각이 안낫........ㅋㅋㅋㅋ

찾아보니 누구였는지 얼추 기억은 나는데

어떻게 둘이 결혼까지 했더라...?

 

그리고 엥겔 과장은 엥엘로

파싱어는 파힝어가 된 거나

피아가 갑자기 남편한테 반말을 한다거나

뭐 사소한거긴 한데

두 시리즈를 건너뛰었더니 어색한 느낌..?

번역가 같은 사람인데 왜 바꾼 거지

 

그 밖에도 괄호 내용을 갑자기 큰 글자로 쓴다거나

뭐 이런 자잘한 부분이 신경 쓰이긴 했다

 

아 엥엘 과장이랑 킴이랑 6년을 만났다고 해서

잠깐 책 접을까 고민함 ㅋㅋㅋㅋ

기억이 희미하다... 또르르

 

피아가 아이를 가질 수 없는 이유도 나오고..

헤닝이 추리 소설을 쓰기 시작했다는 언급은

다음 시리즈의 떡밥인가요 ㅋㅋㅋ

 

 

 

아무튼

책은 노라를 죽일 당시의

살인자의 이야기로 시작해서

 

피오나 피셔가 어머니의 죽음 이후

친아버지를 찾아가는 내용이 나왔다가

 

한 할아버지(테오도르 라이펜라트)가

집에서 사망한 채로 발견되는 사건이 발생해

수사하는 걸로 넘어감

 

나이 많은 테오가 자연사인지 타살인지 수사하는 과정에서

견사 밑에 있던 유골 3구를 발견하고

랩에 쌓여 익사한 상태의 시신 발견 데이터를 뒤지다

피해자가 10명으로 늘어나며

연쇄살인범을 쫒게 된다

 

 

처음엔 테오를 의심하고 수사하던 팀원들은

자식들을 의심하기 시작하는데..

 

테오와 부인 리타가 고아원에서

많은 아이들을 데려와 양자로 삼았었기 때문에

(계속 양자라고 나오는데 위탁 가정 같은건가??)

 

친손자인 프리트요프와

자주 집에 오던 양자들과

(클라스 레커, 라모나 린데만, 사샤 린데만, 요아힘 보크트, 앙드레 등)

옆 집에 사는 수의사 라이크 게르만까지

용의선상에 오른다

 

맨 처음에 나왔던 노라를 죽인 살인자 이야기 때문에

독자들은 클라스가 범인이 아닌 줄 알고 있지만

주로 클라스와 프리트요프가 의심을 받음

 

 

피오나는 아빠(가 아니었지만)한테

친엄마가 입양 절차 없이 현재 엄마한테

자기를 넘겼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당시 의사를 찾아내 친엄마의 정체도 알게 된다

 

1권 끝날 때까지도 대체 피오나는 왜 나오나 했는데

알고 보니 킴의 딸이었다....!!

계속 카타라고 불러서 킴인지 몰랐는데

프라이탁이라는 성을 보고 나서야 알아챔 ㄷㄷ

 

 

아무튼 엄마한테 버림받은 후로

혼자 살겠다고 아이를 버리고 새 인생을 시작한 여자들만 골라서

어머니의 날에 맞춰 죽였던 연쇄살인범은

요아힘이었다..!!

 

테오랑 리타의 집에서

랩에 쌓이거나 물에 처박히거나

아이스박스에 갇히는 학대를 당하며 커서

저런 방법으로 여자들을 죽인 것..

 

 

그리고 킴이 어릴 때 프리트요프랑 만나다 헤어졌었고

요아힘이 킴을 좋아했었으며

피오나는 (아마도) 프리트요프의 딸이란 사실..!!

 

의사 친구(나중에 요아힘과 결혼함!!)의 도움으로

아무도 모르게 아이를 낳아서

피오나의 엄마에게 넘긴 거였다

 

피오나의 연락을 받고

연락처를 알려주네마네 킴이랑 싸우던 의사 친구가

남편(요아힘) 한테도 얘기를 해 버려서

킴은 요아힘의 타겟이 되었고

의사를 찾아왔다가 요아힘과 마주친 피오나도 잡힌 것

 

여러 사람의 도움으로 요아힘이 잡히며

죽을 뻔했던 킴과 피오나는 살아났고

연쇄살인 사건도 해결되었다

 

 

요아힘이 도망치면서

공항 시스템에 바이러스를 심어놔서

IT 쪽 도움을 받기 위해 루카스가 등장..!!

크리스토프의 사위라고 해서 순간 헷갈렸다 ㅋㅋㅋ

아 막내딸이랑 꽁냥 댔었지..... 아마?

반가운데 잘 기억이 안나 ㅠㅠㅠㅠ

 

 

근데 피아 주변엔 어떻게

각 분야 최고의 사람들만 모여 있냐 ㅋㅋㅋㅋ

동생은 최고의 법정신의학자라

마침 클라스의 정신감정을 해 가지고

클라스한테 살해 위협을 받고

(덕분에 연쇄살인범으로 오해받다가

동선 겹쳐서 요아힘한테 죽어버린 클라스)

 

최고의 프로파일러 하딩 박사도

마침 보덴슈타인 지인이라 합류하고요

(킴이랑 동료이기도 했고)

 

루카는 독일 최고의 해커라며....

뚝딱뚝딱 시스템 정상화 ㅋㅋㅋ

 

 

킴이랑 용의자 셋이 엮인 거나

의사친구 남편이 마침 범인이었던 부분이나

좀 부자연스러웠..........지만

주인공들 떡밥 회수는 최고인 거 같다

무려 전 시리즈에 걸친 떡밥 회수 ㄷㄷ

 

 

아무튼 역시나 넬레 노이하우스! 였고

후속작이 기다려진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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