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우누스 시리즈 8번째 책
여우가 잠든 숲!
아 이건 무려 3년 전에 읽었네...?
그냥 다시 읽을 걸 그랬나 ㅋㅋㅋ
걍 요것도 전에 작성해 둔 리뷰로 대신함
타우누스 숲 속 캠핑장에서 불이 나고
그 안에서 한 남자의 시체가 발견된다
그리고 이어서 죽음을 앞둔 할머니와
신부님까지 살해된 채로 발견됨
피해자들은 모두 보덴슈타인과
어릴 적 친분이 있던 사람들이었고
범인을 찾던 중
42년 전 보덴슈타인과 가장 친했던
친구 아르투어와 여우 막시의 실종 사건과
연결되어 있다는 걸 알게 된다
당시 아르투어를 미워하던 아이들이
숲 속에서 놀던 막시&아르투어와 마주쳤고
아르투어가 나무 위로 도망치자
아이들이 막시를 죽이겠다고 협박해서
급하게 내려오던 아르투어가 나무에서 떨어짐
아이들은 막시를 죽이고
아르투어가 떨어진 걸 보고 도망쳤지만
아르투어는 살아서 도움을 요청하려다
로지(에드가의 엄마)의 차에 치임
그런데 로지는 야콥과 밀회를 즐기던 중이었고
아직 살아있던 아르투어가 그들을 알아보자
야콥이 죽여버린 것이었다..!
그리고 레오의 자살 소동으로
(사실은 야콥의 부인 파트리치아의 살인미수)
40년을 모두가 침묵하다가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은 로지가
아들(클레멘스) 앞에서 신부님께 고해성사를 하자
야콥이 모두를 죽인 것..
아아 여기서 제일 불쌍 한 건
맨날 괴롭힘만 당하다가
친구인 여우 막시도 눈앞에서 죽고
나무에서 떨어지고 차에 치여 결국 죽었는데
40년을 아무도 모르게 묻혀 있던 아르투어...
시골 마을에서 애 어른 모두가
범죄에 연관되어 있는 데다
심지어 40년을 침묵했다는 게 무섭다
아아 역시나 이 책도
등장인물은 어마어마하지
여자들을 결혼하며 성이 계속 바뀌지
이혼에 재혼도 어마어마하게 하지
불륜에 숨겨둔 자식에..
완전 개족보라 이해하기 너무나 어려웠다
타우누스 시리즈가 다 그렇지만
특히나 이 책은 더!!! 더!!!!! 헷갈렸음
뭐 그치만 재미는 있었다
보덴슈타인의 어린 시절 동창생들과
동네 사람들이 주조연이었고
이 사건을 마지막으로
보덴슈타인은 1년간 쉬는 걸로 나온다
충격과 피로가 크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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