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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너무 친한 친구들 - 넬레 노이하우스 *스포*

by Jen2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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넬레 노이하우스 시리즈 2권인

'너무 친한 친구들'

2013년에 한 번 읽었던 기록이 있지만

너무 오래돼서 기억도 안 난다.......ㅋㅋ

2번째 읽은 건데 넘나 새로운 것ㅋㅋㅋ

 

이 책 또한 사건보다는 등장인물들이 더 눈에 들어왔다

산더가 등장하는 책이 이거였어!!!!

미래의 피아 남편과의 만남을 다시 보니 새로웠다 ㅋㅋ

범인이 아닌 걸 알고 보니까 세상 마음 편함ㅋㅋㅋ

 

 

 

일단 사건의 시작은

동물원에서 어떤 남자의 손이 발견되고

그 사람이 환경운동을 하던 파울리로 밝혀지자

범인을 쫓는 내용이다

 

아이들한테는 인기가 아주 많았지만

으른들한테는 미움받던 파울리..

용의자가 끊임없이 등장하고요 ㅋㅋ

 

B8도로였나? 뭔 도로가 생겨나는 걸

환경 파괴라며 반대하던 파울리가

시장, 시의원, 정부 담당자 등등 여러 사람들이 엮인

어마어마한 비리를 폭로할 예정이었기 때문에

모든 관련자들이 의심을 받는다

 

그리고 전부인과 현여친도 의심받고

불륜과 내연관계가 전부 까발려지고요...하핳

 

 

그러다 요나스라는 아이가

자살로 위장되어 살해당한 사건이 발생하고

파울리가 운영하던 카페에서

컴퓨터 카페(사실은 게임 사업)를 하던 아이들도 의심을 받는다

 

그중에서도 동물원과 카페 두 곳에서 일하던

루카스가 가장 의심을 받음

보덴슈타인은 계속 산더와 루카스를 의심하고

피아는 그 둘이랑 썸타고.....핳...

(21살 루카스랑 38살 피아는 좀.... 심했자나...........)

 

루카스 아빠가 누군가에게 공격당하는 사건까지 발생하자

루카스가 정신병이 있다는 게 나오며 계속 범인으로 몰림

 

중간에 사라진 피아도 루카스가 납치한 걸로 끝까지 몰아가다가

결국은 타렉이 범인이었고

루카스한테 뒤집어 씌우려고 했다는 것이 밝혀진다

 

타렉이 사실은 요나스랑 배 다른 형제였다는 게 나름 반전..!

 

 

아 맨날 이름 헷갈리는 거 신경 쓰느라 잘 몰랐는데

등장인물을 대충 알고 보니까(최소한 경찰 쪽은)

스토리에 의미 없는 내용이 많네 ㅋㅋㅋ

막판에 갑자기 등장한 추격전은 뭐람..

 

계속 질질 끌다가

떡밥이 쌓이고 쌓여 지칠 때쯤

살포시 범인의 정체를 공개하니까 맥이 빠짐 ㅋㅋ

 

보덴슈타인이 너무 감 없는 반장으로 나오는 것 같기도 하고

등장인물들은 죄다 금사빠고 ㅋㅋㅋ

 

 

뭐 어쨌든 벤케랑도 사이가 좋아지는 듯한 마무리였다

어 근데 뒤에서 벤케가 사고 쳐서 빠지지 않나...?

기억이 잘 안나네 ㅋㅋ

 

암튼 알고 있던 캐릭터들의 등장이 반가웠고

1권에 나왔던 사건도 슬쩍 언급되어서 재밌었다!

책을 쭉 이어서 보지 않은 사람들을 방해하지 않으면서도

시리즈로 읽던 사람들은 알아채고 반가워할 만한 정도의 언급이라

기분 좋게 볼 수 있는 부분이었닷

다음 시리즈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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