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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작은 아씨들 - 루이자 메이 알코트

by Jen2 2021.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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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유명한 책을 분명 어릴 때 봤을텐데

전혀 기억이 나질 않는닷...

근데 읽었더라도 어린이용으로 읽었을테니

그냥 처음 본걸로.. ㅋㅋ

 

이북으로 봤는데

1000페이지가 넘어가는 무서운 분량이었지만

따뜻한 내용이라 읽는 데 별로 힘들진 않았다

 

아 나는 이런 옛날 책들이 좋더라 ㅠㅠㅠ

뭔가 파릇파릇 싱그러운 느낌..!

 

요즘 넷플릭스만 가도 본능에만 충실한

10대들 이야기가 판을 치는데

순수한 이야기를 보니 정화되는 기분 ㅋㅋㅋ

 

보통 고전 책들은 번역이 뭐같아서..

몇 장 읽다가 포기하게 되는데

이 책은 번역이 잘 되어 있어서 좋았다

 

사랑, 나눔 그리고 성장에 대한

따뜻하고 예쁜 내용들이 담긴 책이었닷

 

 

 

마치 가의 자매들

메그, 조, 베스, 에이미의 10대 소녀 시절부터

결혼을 하고 애들을 낳아 키우며

함께 행복하게 사는 모습까지 이어지는 책이라

나도 같이 자란 느낌 ㅋㅋㅋ

하나씩 성장해가는 자매들을 보니

왜 이렇게 대견스럽지 ㅋㅋ

 

배경이 1800년대이다보니

조를 제외하고는 우아한 아가씨가 되는게 목표이며

예쁜 옷과 꽃, 장식품을 좋아하고

좋은 사람과 결혼하고 싶어하던 자매들의 모습이

넘나넘나 귀여웟

 

어린 애기들이 아가씨가 될 거라며

몸가짐을 바로 하고 부모님 말씀에 귀 기울이며

바르게 자라는 걸 보니 귀여우면서도 대견하고요 ㅋㅋ

 

 

메그는 가난한 존과 결혼해

쌍둥이 엄마가 되었고

조는 교수님과 결혼해 많은 아이들을 교육하며 살고

사랑스러운 베스는 일찍 죽어서 너무 아쉽고..

에이미는 로리와 행복하게 사는 엔딩!

 

결국 다들 원하는 삶을 살며

행복해지는 마무리가 기분 좋은 책이었다

영화도 봐야짓..!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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