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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녹나무의 파수꾼 - 히가시노 게이고 *스포*

by Jen2 2020. 1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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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도 아아아주 최소한의 스포만 담아 리뷰를 남겨볼까 한다 하핳

 

 

주인공 레이토는 호스티스 엄마가 불륜으로 낳은 자식으로

아빠가 누군지도 모르고, 엄마는 어릴 때 돌아가셔서 외할머니 손에 힘들게 자랐다

 

그래서 여기저기 숙소를 제공해주는 곳에서 일하다가

마지막 직장에서 돈도 못 받고 억울하게 짤리자 거기서 중고 기계를 훔치기로 함

근데 딱 걸려서 유치장에 쳐박히는 신세가 되었다

 

얄짤없이 감옥에 가게 생겼지만

갑자기 등장한 변호사가 시키는대로만 하면 유치장에서 빼 주겠다고 함

어쩔 수 없이 오케이 하고 어쩌다 보니 녹나무의 파수꾼이 되어버렸다..!

 

레이토를 유치장에서 빼 주고 파수꾼으로 만든 사람은 엄마의 이복언니였고

아무것도 안 알려줘서 시키는대로 청소와 기념하는 자들을 돌보는 일을 하던 중

손님 중 한 명인 사지씨의 딸 유미와 엮임

 

유미는 아빠의 수상한 행적을 따라오다가 녹나무까지 오게 되었고

녹나무에 대해 아는게 없던 레이토도 합류해서 무슨 일인지 파헤치기 시작한다

 

 

고생 끝에 녹나무의 비밀을 알게 된 두 사람...!

유미의 아버지의 수상한 행적에 대한 비밀도 풀리고

레이토는 녹나무를 통해 치후네의 비밀도 알게 되었다

 

치후네는 레이토의 성장하는 모습을 보고 후계자로 삼기로 함

근데 레이토는 이모가 별 사소한걸로 잔소리하고 혼내도 끽소리도 못하고 ㅎㅎ 은근 착함

 

 

 

아 뭔가 판타지인데 정말 일본스러운 책이었다

기념이니 수념이니.. 혼을 막... 읍읍ㅋㅋㅋㅋ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이 히트치니 비슷한 책을 내놨구나 라는 불순한 생각이 들기도 했고 ㅋㅋ

어떻게 보면 뻔한 흐름의 책이었지만 그래도 다 읽고 나니 훈훈한게 기분이 좋았다

오랜만에 이런 책을 보니 뇌가 정화되는 느낌 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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