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 지옥 *스포*

 

 

시즌2각!!!! ㅋㅋㅋ

사실 이런 폭력적이고 징그러운 드라마 좋아하지 않는데

(그러면서 다 봄ㅋㅋㅋㅋ)

하도 재밌다고들 해서 미루고 미루다가 보기 시작했다

 

 

갑자기 웬 침팬지 같이 생긴 괴물들이 나타나서

사람을 죽이고 사라지는데

이게 신의 고지를 받고 지옥으로 가는 사람들이라고 주장하는

새진리회의 정진수 의장...!

 

당연히 일반 사람들은 웬 사이비가 개소리냐 라는 반응이었고

정진수는 다음 고지를 받은 사람(박정자)한테 돈을 주고

심판 장면을 생중계하기로 한다

 

그리고 진짜 예언한 시각에 나타나 박정자를 죽여버린 괴물들..!

사람들은 새진리회와 정진수한테 열광하기 시작함

 

화살촉인지 뭔지 하는 극성 지지자들은

고지받은 사람들을 죄인으로 낙인찍고

가족들+반대자들에게 폭력까지 행사한다

(민변호사랑 같이 있던 어머니도 죽는다.. ㅠㅠ)

 

 

근데 알고 보니 정진수도 고지받은 사람이었고

20년 뒤에 죽을 거란 예언을 듣고 새진리회를 만든거였다

애초에 죄를 지은 사람들이 죽는 게 아니라

그냥 재난 상황이었던 것

 

 

그리고 4년 뒤

엄청나게 번성한 새진리회는

아예 죄인들을 데려와 시연한답시고 죽는 장면을 생방송 해대고..

화살촉은 숨어있는 사람들과 가족들을 찾아내 더더욱 미친 짓을 하고요

민혜진 변호사는 소도라는 단체를 만들어

고지받은 사람들을 숨겨주고 뒷처리까지 해 준다

 

 

후반부의 주인공은 배영재 PD인데

역시나 새진리회가 개소리라고 생각하지만

갓 태어난 아이가 고지를 받는다..!

 

배영재는 다른 PD가 고지받고 죽는 것+소도의 뒷처리를 목격하고

민혜진 변호사 측과 연락을 하게 되고

민변은 아기의 시연 장면을 세상에 중계해서

새진리회의 거짓을 알리자고 함

(막 태어난 아기가 죄가 있을리 없으니..)

 

신생아의 고지를 알고 방송을 막으려는 새진리회와

도망치는 부부+민변의 노력 속에 시연 시간이 다가오고..

막상 괴물들이 나타나자 본능적으로 아기를 살리려는 부부 ㅠㅠㅠㅠ

도망치다가 결국 같이 아기를 끌어안고

셋이 같이 불타버린......줄 알았는데 들리는 아기 울음소리 ㅠㅠㅠㅠ

 

부부는 죽고 아기는 살아남았다

(해리포터...?)

 

 

모든 걸 지켜본 주변 사람들은 의문을 가지기 시작하고

후에 도착한 새진리회의 사제에게 한 노인이 사기꾼이라고 말함

사제가 노인을 폭행하자 같이 온 경찰이 체포를 해 버린다

벌써부터 달라진 걸 느낄 수 있음

 

 

민변은 아기와 함께 택시를 타고 도망치고

박정자의 시연장소에서 갑자기 박정자가 살아나면서 끝난다

 

되살아난 박정자와

고지를 받았음에도 부모의 보호 속에 살아난 아기가

다음 시즌의 주인공이겠지이이

 

대체 저 괴물들은 뭔지 넘나 궁금

 

 

미드나 오겜처럼 아아아주 잔인한 건 아니지만

불쾌한 장면들이 꽤 있었다

뭐 사람 죽이는 거니까 그럴 수밖에..

 

시즌2 나와랏