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40년대를 배경으로
스페인에서 브라질로 향하는 호화 여객선 안에서의 살인사건을 다룬 스페인 드라마이다..!
부자집 딸래미 카롤리나는 여객선 주인 페르난도와 선상 결혼식을 올리기로 해서
동생 에바와 가족들과 함께 여객선에 탑승한다
배를 타러 가던 중 의문의 여자가 남편에게 쫓기고 있다며 도움을 요청하자
짐 속에 숨겨 배에 태워준 착한 자매..
출발한지 얼마 되지 않아 이 여자가 바다에 떨어져 죽는 사건이 벌어지고
범인을 찾기 위한 수사가 시작됨
처음엔 자꾸 페르난도를 의심하게 이야기가 흘러가는데
다 보고 나니 개뿔 아는 것도 없는 캐릭터였다 ㅋㅋㅋ
1940년대가 배경이라 그런지
형사의 수사는 3등실 하인들 족치기가 전부임
일등석 승객들은 조사도 못하면서 ㅉㅉ
오히려 에바가 똑똑해서 수사라고 할 만한 일들을 주도하며 사건을 해결해 간다
에바는 언니랑 다르게 맨날 바지 입고 뛰어댕기고
작가라는 직업도 가진 현대적인 캐릭터임
카롤리나는 밝고 항상 신나있고 ㅋㅋㅋ 가끔 빙구같지만 넘나 예뻐ㅠㅠㅠㅠ
암튼 한창 수사를 벌이고 있는데 죽은 줄 알았던 여자(소피아)가 갑자기 등장한다..!
그리고 소피아를 도와준 사람은 삼촌이라고 나오지만 알보고니 죽었다던 자매의 아버지였음..!!! 깜놀 ㄷㄷ
얼굴의 화상 때문에 알아보지 못한 것
그리고는 소피아와 자매 vs 삼촌과 의사쌤의 마이크로필름 찾기 싸움이 시작되고..
그 안에는 아빠의 회사 트럭이 수용소에 사람을 실어 나르고 돈을 받았다는 증거가 들어있었고
삼촌과 의사쌤의 서명이 있어 빼박 잡혀가게 생김
스페인 드라마답게 끝까지 누가 나쁜놈인지 헷갈리게 만든다 ㅋㅋ
삼촌과 의사가 나쁜놈인걸로 끝나나 싶었지만(의사쌤은 다른 의미로 나쁜놈)
금괴 가방에서 에바가 아빠한테 줬던 소설책이 발견되자 아빠가 나쁜놈인걸 알게됨
카롤리나는 자기 결혼식에서 깽판을 치고 ㅋㅋㅋㅋㅋ 아빠는 사실대로 고백하고 잡혀감
끌려가던 아부지는 갑자기 승무원 목을 물어 뜯고요.. ㅋㅋㅋㅋ 좀 웃겼닼ㅋㅋㅋㅋ
삼촌까지 공격한 아부지는 그대로 도망치고
카롤리나는 깽판치면서 울어서 팬더가 된 상태로 좋다고 페르난도랑 결혼함ㅋㅋㅋ 빙구같은 카롤.. 귀여워ㅠㅠㅠㅠ
그리고 에바랑 썸타던ㅋㅋ 니콜라스가 조난 신호를 보내는 배를 구하러 가며 끝이 난다
약간 사이비 종교 단체 삘이 나는 조난자들이던데 무슨 얘기가 나올지 궁금궁금
기본 스토리도 흥미로웠지만
디마스, 세바스티안과 베로니카 커플, 클라라 등
조연 캐릭터들의 스토리도 살아있어서 좋았던 스페인 드라마였닷
시즌2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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