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에 처음 떴을 때부터
제목과 예고편 영상이 눈에 띄던
(너무 화려하고 예쁘잖아??)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법 시즌1을 드디어 보았다
어느나라껀지도 모르고 보기 시작했는데
알 수 없는 언어가 들리길래 찾아보니 독일 드라마였..
독일 드라마라니..
벨기에에 이어 독일 드라마까지 ㅋㅋ
넷플은 여러 나라의 드라마를 접할 수 있어서 좋다
아무튼 제목 그대로 고딩 애들이 인터넷으로 마약을 파는 내용이다
주인공인 17살 모리츠는
1년동안 미국에 유학갔던 여친 리자가 돌아오길 손꼽아 기다리고 있었는데
리자가 도착하자마자 차버림
(애초에 학교 너드가 저런 예쁜 여친이 있다는 설정 뭐야..?ㅋㅋ)
그래서 여친 페북에 몰래 로그인해서 사진이랑 메세지 훔쳐보다가
마약 사진도 발견하고 학교에서 약 팔던 단이랑도 친하게 지내는 걸 보고
마약에 빠져있다고 생각해서 직접 구해다 주려고 함(????)
독일 아이들의 발상이란..? ㅋㅋㅋㅋㅋ
단의 뒤를 캐서(SNS란..) 동네 마약상 부바를 찾아가 반 협박(?)으로 약을 구해오긴 했는데
약 들고 파티 찾아갔다가 단한테 쳐맞고
친구 레니랑 사업할 돈도 맘대로 써버렸지
부바한테 나머지 돈도 갖다줘야 하지..
그래서 인터넷으로 마약을 팔기로 한다 ㅋㅋㅋㅋ
다크웹에서 판매를 시작했는데 의외로 잘 팔리더니
후기가 안좋아지자 다른 공급상을 찾은 두사람 ㅋㅋ
근데 하필 모리츠 아빠가 경찰인데
단이 찌르는 바람에 부바를 조사하기 시작한다
아들이 컴퓨터 천재라 수사 도움 좀 받을랬더니
증거 인멸을 해버린 모리츠..
모리츠는 네덜란드까지 가서 더 큰 공급원을 찾아내고
레니는 클리어 웹에 샵을 오픈할 준비를 한다
이제 좀 잘 되나 싶더니 부바가 풀려나 레니를 납치해가고
레니를 구하러 간 모리츠와 (모리츠한테 끌려간) 단까지 붙잡혀 위험에 처하는데
레니가 만약을 대비해 3D 프린터로 만들어서 들고다니던 총을 쏘지만 불발되고
장난감인 줄 알고 뺏어서 얼굴에 대고 쏴보던 부바는 그대로 죽음 ㄷㄷ
그렇게 방해꾼은 사라지고
단까지 껴서 셋이 본격적으로 사업을 벌리기 시작했는데
마지막에 리자한테 약 들키고
레니가 그때부터 통제불능 상태였다고 인터뷰 하는 장면에서 끝남ㅋㅋ
막판에 네덜란드 공급자들이 아이들의 전 공급자를 간단히 비행기 사고로 보내버리는 것만 봐도
ㅈㄴ무서운 인간들한테 잘못 걸린거 같은데..
경찰들도 마약상이 동네에 있다는 걸 알아차린 생태이구..
세상 무서운줄 모르고 신나서 약 팔던 아이들의 미래는..?ㄷㄷ
아 근데 마약이 너무 예쁘게 나오는데다
고딩들이 아무렇지도 않게 한다는게 ㄷㄷ
그리고 중간중간 모리츠가 성공한 CEO처럼 인터뷰하는거 왤케 웃기지 ㅋㅋㅋ
화면 밖의 시청자한테 말거는 것도 웃기고ㅋㅋ
모리츠는 그저 여친밖에 모르고 사고나 치고다니는 CEO이고
레니는 그나마 이성적으로 생각할 줄 아는 친구인데
휠체어 타고 다니는데다 계속 몇년 못산다고 나오는거 보면 뭔가 다른 에피가 나오려나..?
시즌2 ㄱ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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