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애프터 라이프 앵그리맨 시즌1 *스포*

 

 

아내가 암으로 세상을 떠난 후

막 살기로 작정한 토니가 주인공이다

 

아내가 죽기 전 남긴 영상을 보면서

슬퍼하며 하루를 시작하는 토니는

삶에 대한 의욕이 사라져 맨날 자살하겠다는 소리를 달고 살지만

키우는 멍뭉이 밥 주느라 죽지도 못하고요..

 

걍 막 나가기로 작정해서

막말은 기본이고 마약에 손을 대기도 하고

강도가 든 망치를 뺏질 않나

무서울 게 없는 상태가 된다

 

처남이 운영하는 신문사에서 일하는데

걍 지역 무료 신문(?)이라 

별 쓰잘데기 없는 일들 취재하러 다니는 것도 빡치고

주변 인간들한테도 너무 화가 나는 토니

 

(근데 솔직히 주변에 골때리는 인간들이 많다

화낼만 하다는 생각이 들기도 하는걸 ㅋㅋ)

 

 

암튼 슬픔과 화를 마구마구 표출하고 다니던 토니는

자기를 생각해주는 주변 사람들 덕분에

점점 슬픔에서 헤어나와

본래의 좋은 사람으로 되돌아온다

 

토니 곁에 좋은 사람들이 많으니

이제 다시 행복해질 수 있겠지..

 

 

30분짜리 짧은 드라마이고

자극적이지 않은 내용이라 좋았다

추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