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브리저튼 시즌2 *스포 많음*

(앤소니 볼수록 잘생겼어.......)

 

***스포일러***

 

 

시즌1에 비해 수위와 재미가 한참 내려간 시즌2였다 ㅋㅋㅋㅋㅋ

 

이번 시즌의 주인공은 장남 앤소니 브리저튼..!

시즌1에서 오페라 가수랑 잘 안된 뒤

철저히 가문에 알맞은 여자랑 결혼하려는 앤소니

 

그런데 멀리서 샤르마 가족이 도착하는데

언니 케이트랑 눈이 맞아부렀지 뭐야...

 

샤르마 자매의 엄마가 애(케이트) 딸린 평민 남자랑 결혼한 뒤

인도로 떠났었는데

케이트가 몰래 조부모님한테 돈 받기로 하고

동생(에드위나)을 좋은 가문에 시집보내기로 약속을 한 것

 

 

에드위나는 모두의 노력으로 이번 시즌 다이아몬드로 뽑히고

(에드위나 너무 예뻐 ㅠㅠㅠㅠ 말도 예쁘게 하고)

당연히 앤소니는 에드위나한테 열심히 구애를 하고요

하지만 앤소니가 찾는 부인상을 엿들은 케이트는 계속 반대만 하고

에드위나는 언니랑 앤소니랑 친해지라고 자꾸 부추기는데..

너무 친해져버렸잖아 둘이.. ㅠㅠ

 

 

뭔가 답답한 전개가 이어졌다

둘 다 자기딴엔 가족을 생각한다고

둘이 계속 서로 외면하고 부정하면서 갈팡질팡하다가

결국엔 앤소니가 에드위나한테 청혼까지 해버리고

결혼식까지 열어버렸어... 

 

다행히(?) 결혼식 하던 중에

두 사람의 마음을 깨달은 에드위나가

중간에 뛰쳐나가 버리며 두 가문의 평판은 나락으로..

 

앤소니 엄마랑 레이디 댄버리가 열심히 수습하려고는 하는데

(그러면서도 아들한테 진정한 사랑을 쫒으라는 어무니..?)

회복이 안되는 것 ㅋㅋ

오히려 둘이 더 마음이 깊어져서 막.. 막...ㅋㅋㅋㅋㅋ

 

그러다 말 타고 가던(앤소니가 쫓아가던) 케이트가 

말에서 떨어지면서 머리를 부딪혀 한동안 깨어나지 못하다가

며칠 뒤 정신을 차리고 동생&엄마한테 용서도 받고

앤서니랑도 그냥 러브러브하기로 하고 둘이 결혼하면서 끝난다

아주 뻔하디 뻔한 스토리죠? ㅋㅋㅋㅋㅋ

 

으으 그리고 두 주인공의 키스씬이

8화 중에 6화 마지막에서야 나왔다 ㅋㅋㅋ

둘이 계속 엇나가서 답답해 죽는 줄

긴장감이 아닌 짜증이 밀려오는 전개였다 ㅋㅋ

 

 

한편 또 하나의 중요한 인물인 레이디 휘슬다운..!!

레이디 휘슬다운의 정체를 밝히려는 왕비가 눈에 불을 켜고 있는데

페넬로페는 양장점 주인까지 끌어들여 사업을 넓히고

엘로이즈는 휘슬다운의 인쇄소를 찾아내서 들락거리다가

왕비한테 레이디 휘슬다운으로 오해를 받는다

 

그래서 페넬로페가 엘로이즈를 구하려고(?)

엘로이즈가 급진주의자들과 어울린다는 걸 폭로해버림

덕분에 앤소니 일과 겹쳐 브리저튼 가문의 평판은 더더욱 나락으로...

 

얼마 뒤 파티에서 페넬로페가 가십거리를 떠드는 모습을 보고

휘슬다운의 정체를 알아챈 엘로이즈 ㅠㅠ

둘은 왕창 싸우고 관계가 틀어져버린다

 

이쪽은 아주 흥미진진한 전개였다

시즌3가 기대되는 건 온니 레이디 휘슬다운 때문임ㅋㅋㅋ

 

원작대로라면 다음 시즌은 베네딕트의 이야기라고..

넷플에서 시즌4까지 제작 확정됐다는데

인기가 어마어마하긴 한가보다 ㅋㅋ

 

[넷플] 브리저튼 시즌1 *스포 많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