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 보고 나니 제목이 이보다 더 찰떡같을 수 없다 ㅋㅋ
싸이코패스 제임스가 동물만 죽이다가 이제 사람을 죽여보기로 함
그런데 갑자기 소시오패스 같은 앨리사가 다가오네
따라가서 죽이기로 마음먹은 제임스
앨리사는 집을 떠나 친아빠를 찾아가기로 결정했고 제임스도 아부지 차 훔쳐서 따라감
차가 고장나서 찾아간 빈 집은 알고 보니 연쇄살인마의 집이었고..
앨리사가 자고 있는 사이에 집에 온 집주인은 앨리사를 헤치려 하고
침대 밑에 숨어 있던 제임스는 들고 다니던 칼로 죽여버림
그리고 시신 옆에 그 인간이 한 짓들의 증거 사진과 캠코더를 두고 떠난다
집주인 엄마가 발견한 후 경찰에 신고하면서 살인 용의자가 된 둘
중간에 둘이 따로 다니기도 하고 뭐 이런저런 일들이 있었고 ㅋㅋ
몰래 기름 넣으려다 걸려서 주유소 매니저를 총(인 척하는 손이었지만)으로 위협하는 바람에
포상금 걸린 공개 수배자가 되어 버렸다
쨌든 앨리사의 아빠 집에 도착한 두 사람
마약 밀매를 하긴 하지만 나름 쿨한 것 같은 아빠 옆에서 행복한 앨리사와
위험해서 도망쳐야겠다고 생각하는 제임스
아빠에게 배 다른 남동생이 있는 걸 알게 된 앨리사는 아빠 배를 훔쳐 도망가기로 하고
그 와중에 애들한테 현상금 있는 걸 알게 되자 경찰에 신고한 아빠새키..
때마침 두 사람을 안타까워하던 형사가 도착하고 둘을 도와주겠다고 하지만
이 날 18살 성인이 된 제임스가 교도소에 가게 될 거란 걸 알게 되자
형사를 때려눕히고(!) 도망치자고 하는 앨리사..
경찰들이 속속 도착하고
제임스는 자기가 납치한 거라고 얘기하라며 혼자 다 덮어쓰려고 하며 바다로 뛰어간다
그리고 총소리가 나며 끝이 남
(시즌2가 있으니 죽진 않았겠지 ㅋㅋ)
아 정말 우울우울한게 딱 영드다웠다(?)
처음엔 두 주인공이 억양도 없이 로봇처럼 말하는 데다
17살인데 47은 된 듯한 우울우울함을 갖고 있는 거나..
싸이코패스+소시오패스 같아서 이걸 왜 보나 싶었는데
애는 애였고 어른들이 나빴어..
제임스가 보는 앞에서 자살한 제임스 엄마도 그렇고
책임지지도 않을 거면서 애나 만들고 다니는 앨리사 아빠도 그렇고..
뭐 제임스의 생각과 달리 제임스의 아빠는 아들을 훨씬 더 걱정하는 사람이었고
새아빠랑 결혼해서 자기한테 관심도 없는 듯했던 앨리사의 엄마는
아빠 이름으로 매년 생일 카드를 보내주는 세심함이 있었다
하여튼 영드는 지인짜... 이상한 매력에 계속 보게 된다
가벼운 게 없어.. 대체.. ㅋㅋㅋㅋ
아 그리고 두 주인공에 대해 찾아보니
둘 다 20대인데 여주가 92년생이라 깜놀..!! 최강 동안이닷!!!
남주는 95년생인데 너도 동안이라 놀라긴 했지만 여주가 더 어릴 줄 알았.... 와우
남주는 전에 블랙 미러에 나왔어서 얼굴이 익숙하닷
경찰 언니도 왕좌의 게임에서 봤던 사람이라 익숙ㅋㅋ
다른 흑인 경찰도 분명 어디서 본 거 같은데 기억이 안 나네..
암튼 짧은 미드 = 시트콤 = 웃긴거 라고 생각해서 보기 시작한 미드였는데
생각보다 무거운 느낌이라 다 보는 데 오래 걸렸다
시즌2 ㄱㄱ
https://kjesjenn.tistory.com/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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