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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

[넷플] 설국열차 시즌1 *스포 많음*

by Jen2 2020. 9.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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잊고 지내다 이제서야 보게 된 넷플릭스 미드 설국열차ㅋㅋ

 

영화랑 배경은 같은데 좀 다른 스토리이다

 

 

 

지구의 날씨가 빙하기로 변하면서 모든 사람이 죽게 되자

선별된 사람들만 태우기 위해 꺼지지 않는 엔진을 가진 1001칸짜리 설국열차가 만들어진다

 

 

열차 밖에 모여있던 일반인들 중 겨우 꼬리칸에 탑승한 사람들은

빛도 창문도 없는 좁은 곳에서 배급 식량을 나눠 먹으며 겨우 살아가고

1등석 사람들은 호화로움 그 자체인 생활을 즐김

 

2등석은 열차 관리와 특별한 직업을 가진 사람들인 거 같고(?)

3등석 사람들은 노동력을 제공한다고 잠깐 나왔다

제대로 계급사회인 설국열차 두둥

 

 

그리고 설국열차를 만든 윌포드는 모습을 보이지 않는 대신

접객팀의 멜라니가 대부분의 업무를 처리한다

 

 

 

그렇게 7년이 흐르는 동안 꼬리칸에서는 몇 번의 반란을 일으켰고(실패)

레이턴을 대표로 또다시 반란을 계획하던 중

앞칸에서 살인사건을 해결하기 위해 전직 형사였던 레이턴을 데려감

 

범인은 1등석 대표인 폴저 가족의 딸래미 LJ..!

실제 범행은 경호원이 했고 도망치다 잡혀 죽었지만

팔다리에 성기까지 자르게 시킨건 LJ였다

완전 싸이코패스인 LJ... ㅈㄴ 무섭...ㄷㄷㄷ

 

 

 

똑똑한 레이턴은 사건을 금방 해결했지만

멜라니의 비밀(사실 윌포드 없음)까지 알아버려 서랍에 갇히게 된다

 

 

조시를 비롯한 꼬리칸 사람들은 고생 끝에 레이턴을 구해내고

(멜라니랑 싸우다가 죽어버린 조시...! 주인공인 줄 알았는데..!!!!)

 

레이턴은 1등석에 윌포드의 부재 사실을 밝혀 뒤집어지게 한 뒤

그걸 이용해서 반란을 일으킨다

 

 

1등석 승객들에 의해 처형 위기에 처했다가 탈출한 멜라니와

제동수들까지 합세해 반란을 이어가고 

(그 와중에 1등석은 권력 싸움 중)

멜라니의 의견대로 군화들이 모여있는 칸 전체를 분리해버리기로 결정!

 

레이튼은 분리 직전 같이 싸우던 사람들이 감옥에 갇혀있는 걸 발견하고 구하려 하지만

시간상 결국 다수를 위해 그들을 버리고 열차를 분리시키는 선택을 한다

 

 

그렇게 군화들이 있던 칸만 쏙 빠이

(LJ만 살아남고 부모는 ㅂㅂ)

그 후 다시 합체한 열차는 레이튼을 리더로 굴러가게 되고요

 

 

 

이제 다시 열차를 정상화시키나 싶었는데 갑자기 나타난 또 다른 열차..!

 

멜라니는 보자마자 보급 열차를 잡아 탄 월포드란 걸 직감하고 따돌리기 위해 애를 쓰지만

(열차 위를 달리다 급브레이크에 땅에 떨어진 멜라니)

결국 보급 열차에 잡혀 설국열차는 멈춰서고 만다

 

 

보급 열차에서 넘어온 아이가 항복하면 살려준다는 윌포드의 말을 전하며

본인이 멜라니의 딸임을 밝히고

(열차에 탈 때 딸을 두고 왔다며 울던 멜라니의 그 딸래미가..!!)

땅에 떨어졌던 멜라니가 멈춰있는 열차로 향하며 끝이 난다

 

시즌2가 궁금해지는 마무리였닷

 

 

 

솔직히 영화가 더 재밌었지만

미드 설국열차도 뭐 쏘쏘

 

 

중간에 좀 지루한 부분도 있고 필요없는 부분도 있었고

진주는 이름만 한국인인 일본인임..?

 

멜라니는 초반엔 무적처럼 보이더니 갈수록 인간같아지고요

1화에서 멜라니가 윌포드인 거처럼 나와서 존잼이라고 생각했었는데 갈수록....음...

 

갑자기 레이튼은 자식이 생길 예정이고

혼자 남은 LJ는 제동수랑 친해지는 중..?

 

 

아 전체적으로 뭔가 다들 미적지근한 느낌이랄까 ㅋㅋㅋ

디테일들이 뭘 하려다 만 듯한 느낌..?

10화 안에 너무 많은 걸 때려박은걸까

 

 

약간 부족한 느낌은 있지만

그래도 다음 시즌이 기다려지는 드라마였다 하핳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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