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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동안 베스트셀러 목록에 계속 있어서
보고 싶었던 책이었는데
교보도서관을 통해 드디어 보게 되었다 ㅎㅎ
주인공은 '노라 시드'라는 35살 여자이고
어릴때부터 수영이든 음악이든 곧잘 하던 똑똑한 사람이었는데
크면서 이것도 포기하고 저것도 포기하며
후회하는 삶을 살다가
키우던 고양이도 죽고 일도 짤리자 결국 죽기로 마음먹는다.
그런데 갑자기 12시에 멈춰있는 도서관에서 깨어나
삶과 죽음의 경계에서
내가 했을 선택에 대한 삶들을 경험할 기회가 생김
수영선수로 성공한 삶도 살아보고
락스타가 된 삶도 살아보고
빙하학자도 되어보고
여러가지 삶을 살아보지만
결국 실망한 뒤 도서관으로 돌아오기를 반복하다가
애쉬와 함께 가정을 꾸린 삶에 만족해하며 한동안 지냄
하지만 갈수록 남의 삶에 끼어든 느낌을 받고요
본인의 삶에 대한 시각을 바꿔야 한다는 걸 깨닫고
현실의 삶으로 돌아온다
어떻게 보면 결말에 눈에 뻔히 보이는 시작이었으나 ㅎㅎ
단순히 다른 삶을 경험해본다는 것이 아니라
무한한 삶들을 살아보고
현재 삶의 소중함을 깨닫는다는 흐름이 신선했다
음
근데 뭔가 잘 안 읽히는 느낌..?
내용이 어렵다거나 그런건 아닌데 뭔가 그랬다(?) ㅋㅋㅋ
"체스는 쉬운 게임이지.
하지만 잘하기는 어려워.
네가 수를 둘 때마다 완전히 새로운 가능성의 세상이 열리거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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