으아아아아아!!!!!!!!!!
다 필요없고 앤!!!ㅠㅠㅠㅠㅠ 길버트!!!!ㅠㅠㅠㅠ
9화까지도 답답해 죽는 줄 알았는데!!! 마지막화 뭐야!!!!!!!!!!!!!!!
후하후하
시즌3가 끝이라니!!!!!
앤이랑 길버트랑 꽁냥대다가 결혼하고 애 낳고 잘 사는거까지 보여줘야지
시즌3가 끝이라니!!!!!!!!!!!!
마지막화 보고 나니 체한게 내려가는 느낌
아아 육성으로 소리지를 뻔 했자나 ㅠㅠㅠㅠ
서로 알라뷰 메모 남겨놓고도
길버트는 쪽지를 밟고 다니질 않나
앤은 길버트가 남겨 놓은 메모를 읽지도 않고 찢어버리질 않나..!!
9화까지 서로 오해가 쌓이고 쌓이다가 서로의 대학으로 흩어지기 직전
마지막화에서 다이애나는 길버트에게, 길버트 전 여친(?)은 앤에게 진실을 알려주며
서로에게 튀어가 만난 둘이 키스키스키스 꺅!!!!!!!!!
10대들 키스씬에 설레다니... 후
시즌1만 해도 애기애기하던 애들이 언제 이렇게 청소년이 되었어 ㅠㅠㅠㅠㅠㅠ
사실 이 둘 외에도 많은 일이 있었던 시즌3였다 ㅋㅋㅋ
배시(세바스찬)랑 메리는 결혼해서 애기를 낳고(애기 짱귀여워어ㅠㅠㅠㅠ 순둥순둥)
길버트랑 다 같이 행복하게 살다가 메리가 패혈증으로 죽고 만다 ㅠㅠㅠㅠ
앤은 자기 뿌리를 찾겠다며 고아원과 교회 등등 여기저기 찾아다니는데
마지막화에서 마릴라와 매슈가 앤이 처음 살았던 집에 찾아가 부모님의 흔적을 찾아준다!!
앤의 엄마도 빨간머리에 앤과 비슷한 필체를 가졌으며 선생님이었고 무엇보다 앤을 사랑했다는 흔적!! ㅠㅠ
넘나 예쁜 장면이었다 ㅜㅜ
그리고 이번에도 나온 인종차별과 성차별에 관한 내용!
배시와 메리는 마을 사람들에게 인정받고 잘 살게 되었지만
새롭게 등장한 원주민들은 좀 더 슬픈 스토리였다 ㅠㅠ
그냥 자기들끼리 살게 냅두지 왜때문에 애들을 잡아가서 괴롭히죠 ㅠㅠㅠㅠ 카퀫,,ㅠㅠ 불쌍해..
그래도 애번리 사람들은 고지식한 듯 하면서도
1890년대 시골 마을이라는 배경을 감안하면 아주아주 오픈 마인드인 것 같다
아직 과거와 전통에 매여있긴 하지만
설득을 하고 설명을 하면 변화를 받아들일 줄도 아는 멋진 주민들임(몇명은 빼고..)
특히 다이애나 부모님.. 부자집이라 그런가 진짜 고지식 끝판왕을 달리다가도
은근 막판엔 다 이해해줌 ㅋㅋ
다이애나한테도 신부 수업 받고 남편 잘 만나야 한다고 난리를 치다가도
결국 마지막엔 퀸스 대학에 보내준다
부모님 몰래 시험치러 가서 1년동안 준비한 애들한테 지지 않고 합격한 다이애나도 대단 ㅋㅋ
으아아아
애들이 벌써 대학생이라니
시즌2에서 3로 넘어오면서 앤 뿐만 아니라 모두들 어어어엄청나게 커버렸다
몸만 큰게 아니라 생각도 자라고 너무나 예쁜 아이들 ㅠㅠ
오랜만에 마음이 정화되는 기분이었음
아아 시즌4가 무산되다니 ㅠㅠ 넘나 아쉽다 ㅠㅠㅠㅠ
리디에서 책이나 읽어야겠다아아
(알보고니 캐나다 드라마였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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