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오자크 시즌4(완) *스포일러*

 

 

뭐야????

ㅈㄴ 재밌게 보고 있었는데 마지막화 뭐야??

와 스포 당할까봐 검색도 안 하면서 봐서

진짜 넘나 쇼킹한 것........

 

 

일단 헬렌을 날려버리는 걸 눈 앞에서 보고

(+느끼고 뒤집어 쓰고... 으악)

그 상태로 아기 세례식에 참석한 버드 부부

 

거기서 오마르의 조카 하비가 등장해

오마르뿐만 아니라

마티&웬디와도 의견 충돌이 생기는데..

 

오마르는 두 사람에게 본인이 자유롭게

미국을 드나들 수 있게 하라며 지시하고요

(하여튼 여기 나오는 인간들은

지랑 지 새끼들만 중요하지..)

 

 

루스는 달린한테 가서 머리를 열심히 굴리지만

맘에 안드는 달린+여친 편만 드는 와이엇 때문에

마음대로 되는게 하나도 없음

 

돈세탁 한다며 통 크게 모텔을 사서 굴리는데

루스한테 가서 같이 일하는 엄청나게 커버린 조나 ㅋㅋ

(랭모어 막둥이는 더 커버렸다...)

덕분에 웬디랑 갈등이 커진다

 

웬디는 원래도 그랬지만

이번 시즌엔 특히나 광기가 넘쳐나서

혹시 웬디를 죽이는거 아닐까 싶었는데

역시 주인공은 죽지 않죠? ㅋㅋㅋ

 

 

암튼 오마르 빼내려고 돈 투자받느라

제약사랑 연결해줬다가 하비도 끼고

중간에 달린이랑 루스도 껴서

약쟁이들한테 약을 팔았다 샀다 아주

별 ㅈㄹㅈㄹ을 하다가

달린 때문에 일을 망친 하비가

달린과 옆에 있던 와이엇까지 죽여버린다..!!

 

와 이때 7화인가 그랬는데

마지막화인 줄 알았잖아????????

(찾아보니까 1부, 2부 나눠서 공개한 거라

1부 마무리를 쇼킹하게 한 거..)

 

 

달린이 사람 죽이는 거 눈앞에서 본 와이엇은

루스한테 도망가자고 해놓고

루스가 좋다고 실컷 짐 다 챙겨놨더니

지크 뺏길 위기에 처해 우는 달린 보고 청혼해버렸....ㅉㅉ

달린이 싫어해서 루스는 결혼식도 못 가고...

두 사람이 결혼하고 집에 오자마자 하비가 죽여버림

 

그래서 집에 찾아왔다가

둘이 죽어있는 걸 발견한 루스는 눈이 돌아버리고요 ㅠㅠ

 

사실 오마르가 하비를 FBI에 넘길 계획이라

마티가 열심히 말렸는데도 불구하고

시카고까지 쫓아가서

마티, 웬디, 클레어 앞에서 하비를 죽여버린다

 

다행히(?) 오마르가 이걸 이용해 먹으려고

본인이 죽인 걸로 포장해서

일단 루스는 살아남음

 

 

한편 마야 요원의 단독 행동 때문에

오마르가 FBI에 체포되고

마티는 멕시코로 가서 오마르 대행을 하는데..

 

수감 중인 오마르를 암살하려는 시도가 일어나고

마티는 어쩔 수 없이 주동자로 보이는 사람을 잡아

고문하다가 죽이는데

나중에 그게 오마르 누나(=하비 엄마) 카밀라의 짓이란 게 밝혀짐

 

이걸 알면서도 일단 숨기고

웬디는 카밀라랑 쿵짝쿵짝해서

FBI한테 오마르 넘기고 카밀라가 카르텔 수장이 되기로 함

(결국 마지막화에 오마르 이송하다가

교도관 죽이고 탈주한 걸로 꾸며서 죽여버림)

 

그런데 마지막 만남에서

하비를 죽인 게 오마르가 아니란 걸 알게 된 카밀라는

클레어를 협박해서 범인을 알아내고...

결국 루스를 찾아가 죽여버린다 ㅠㅠㅠㅠ

 

 

루스ㅠㅠㅠㅠㅠ

이제 좀 행복해지나 싶었는데 결국..

와이엇&달린이 죽으면서 카지노 지분도 받고

전과 기록도 다 지워서

레이첼도 불러와 깨끗하게 사업하면서

집도 짓고 수영장도 만들고

행복하게 살게 되나 싶었는데ㅠㅠㅠㅠ

너무 안타까운 캐릭터였다

 

 

이 외에도 웬디가 정신병원에 간 거나

벤 찾는다고 등장했던 웬디 아버지(빌런??)도 있었고

애들이 다 커서 엄청나게 싸우기도 했고..

다 쓰기 힘들다..

 

 

아 그리고 초반에 헬렌 남편의 의뢰로

이혼 서류 사인 받으러 등장했던 사립탐정 멜은

웬디 아부지 의뢰로 벤도 찾아다니고

뭔가 잊을만하면 나타나 짜증나게 해서

버드 부부가 경찰 복귀시켜 주며 치워버림

 

근데 마지막화에 갑자기 다시 나타나더니

생각해 보니 염소 쿠키단지가 이상했다며

증거(벤)를 손에 쥐고 있네?

 

당황해서 돈으로 매수하려 하지만 넘어가질 않고

갑자기 나타난 조나가 총 들고 멜을 겨누자

버드 부부는 오케이 사인을 보낸다

그리고 화면이 까맣게 변하면서 총 소리가 나며 끝남

 

 

에엥????? 이러면서

다음 시즌이 있는지 찾아봤다 ㅋㅋㅋㅋ

 

자기 가족과 이익을 위해서는

다른 사람들을 죽이는 것도 마다하지 않는 게

아이러니하다고 해야 하나..

버드 부부뿐만 아니라 모든 인간이 ㅎㅎ

 

 

아 진짜 길고 긴 드라마였다

인생작까진 몰라도

예측대로 흘러가지 않는 스토리와

등장인물들의 변화 같은 세밀한 것들만 봐도

추천할만한 드라마였다..!

 

 

벤을 채워놨어요...

 

누나보다 커버린 랭모어 막둥이

 

바이바이 멜..?

 

마지막은 행복한 루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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