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샬럿 왕비: 브리저튼 외전 *스포*

 

브리저튼 시리즈 외전으로

샬럿 왕비의 과거 이야기임

(현재랑 과거가 왔다갔다 한닷)

 

아.... 너무 슬프다 ㅠㅠㅠㅠㅠㅠ

 

근데 조지 왕 배우 웃는게 너무 예뿌다...

그리고 어디서 본 거 같아서 찾아봤는데

거의 신인 배우더라고...?

뭐지 누구를 닮은거지 낯이 익은데ㅋㅋ

여주는 너무 귀여웡.. 근데 2001년생 ㄷㄷ

 

 

암튼 독일 어딘가에 살던 17살 샬럿이

나라 간의 계약(?)으로 영국에 시집오면서 시작함

 

빡세 보이는 왕궁에서

얼굴도 모르는 남편과 결혼하게 되자

결혼식 당일 담 넘어 튀려다가

어떤 잘생긴 남자랑 마주치는데...

역시 그 남자가 조지 왕이었구요 ㅋㅋㅋ

 

서로 뿅 가서 결혼식 잘하고 집에 갔는데

여기서 살아! 난 내 집에 갈게! 라는 조지 ㅎㅎㅎㅎ

허니문을 혼자 보내던 샬럿은 레이디 댄버리와 친해지고..

 

그러다 갑자기 저녁 식사에 조지가 등장해서

그동안 연구했다는 별과 행성을 보여주면서

웨딩 나잇을 보내구요..

 

이제 좀 잘 지내나 했는데

조지가 엄마한테 화내는 걸 엿들은 샬럿은

(원하지 않은 결혼 했다고 화내는 거)

그저 아기 만드는데만 집중한다

 

아아 브리저튼도 반쯤 포르노 같았는데

여기도 역시나... ㅋㅋ

근데 뭔가 철저히 남자 배우 몸만 보여줌

여주인공 노출 따윈 없는 거 보면 의도적인 느낌..?

 

뭐 어쨌든 결국 아기를 가졌는데

그때 조지가 미쳐버린 모습을 처음 보게 된 샬럿 ㅠㅠㅠㅠ

 

 

알고 보니 조지는 정신병이 있었고

그래서 결혼을 죄다 거절하고 있었는데

조지 엄마+의회는 대실험을 한다며 샬럿을 데려온거

 

샬럿한테 뿅 간 조지는 병 고쳐 보겠다며

고문에 가까운 치료를 받고 있었고

떠나려던 샬럿은 다시 돌아와

사랑으로 보듬어준다 ㅠㅠ

 

그런 샬럿 덕분에

아기를 위한 행사에서 멀쩡히 춤도 추고

연설 비슷한 것도 하고 술도 마시고

둘째 아이의 임신 소식을 듣고 기뻐하기도 하는

평범한 일상을 보낼 수 있었던 조지..

 

 

그리고 현재로 돌아와

많은 자식이 있지만 

적통인 아이를 아무도 낳지 못하자

혈통이 끊길까봐 스트레스를 팍팍 받던 샬럿은

드디어 기다리던 아이 소식을 듣고 행복해하며

정신병 때문에 혼자 지내던 조지를 찾아가

기쁜 소식을 전한다 ㅠㅠㅠㅠ

 

정신이 나가 있다가도

샬럿이 침대 밑으로 들어가자

(과거에 조지가 안정을 찾은 공간 ㅠㅠㅠ)

쫓아와 제정신으로 돌아온 조지..

 

함께 '우리'의 혈통이 이어짐을 기뻐하면서 끝나는데

왜 이렇게 슬픈건지 ㅠㅠㅠㅠ

정말 둘이 찐사랑이다 엉엉 ㅠㅠㅠㅠㅠㅠㅠ

 

 

브리저튼 윗 세대의 이야기라

왜 흑인들이 많아졌는지도 나오는데

 

대실험으로 샬럿을 데려오면서

왕비 수행원들 급 맞추려고

흑인인 댄버리에게도 작위가 주어졌고

 

그래도 여전히 차별하는 분위기였지만

똑똑한 레이디 덴버리가 현실을 바꾸기 위해

피나는 노력을 하는 모습들이 나온다

덕분에 브리저튼에서 모두가 자연스러워졌겠지?

 

 

다른 조연들도 다들 너무 반가웠는데

현재에선 레이디 댄버리와 바이올렛이 절친이 되어가지만 

과거에선 바이올렛 아부지와 레이디 댄버리의 불륜이 일어난다거나..!

(그리고 그 사실을 알게 된 현실의 바이올렛..!)

 

샬럿의 시종 브림즐리와

조지의 시종 레이놀즈가 꽁냥대는 과거가 나온다든가

(게이였어 브림즐리.....)

 

안고 다니던 강아지의 정체(?)까지

다들 너무 반갑고 재밌지만 슬펐다.. ㅠㅠ

 

 

개인적으로 브리저튼보다 좋았다

뭉클해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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